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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러리

사진촬영..초보에서 벗어나자!~


초보딱지...

운전면허도 초보 딱지 떼려면 주행연스도 받고 그래야하자나요..
근데 아무리 옆에서 주행 연수를 많이 받아도 직접 차를 끌고 길에 나가지 않으면 운전 실력이 늘지가 않죠..

차선하나 바꿀때 땀 삐질삐질 흘리며 어려웠던 경험이 없으면 운전실력이 늘지 않죠..^^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끌고 다녀야합니다. 그래야 여유가 생기고 어디든 차를 끌고 다닐수있게됩니다.

사진촬영도 운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운전배울때를 상기해보세요..정말이지 처음엔 정신없었지 않았나요? 브레이크 밟아야하는데 악셀 밟아서 얼마나 당황했었는지..
사이드 미러 보지않고 그냥 지나가다가 옆의 차에게 긇히기도 하고 백미러 보지도 않고 후진하다가 전봇대에 부딪히기도 하고..

그전에 엑셀레이터와 클러치의 조화를 잘 이루지 않으면 시동꺼먹기 일수죠..^^
변속기를 4단에 둔것도 모르고 출발하려다가 시동도 꺼 먹죠..



사진도 초보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얘기하면 운전보다 몇 곱절 쉽습니다.
자동으로 놓고 촬영하면 기본적인 사진은 나오지만 내마음대로 사진을 촬영하고 싶어서 M모드를 배우려고 하면 셔터속도도 어렵고
조기개도 어렵습니다. 노출 이란것도 제 멋대로 움직이는거 같고..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고 집에와서 보면 흔들리거나
너무 밝거나 어두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인물 사진에선 왜 그리 눈감은 사진들이 많은지...^^ 표정이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지요..

셔터 속도나 조리개 등은 기본이론을 익히면 이해가 쉽습니다.
즉, 사진에서 기본 요소라는 예기이고 몇번 사진을 촬영해보면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측거점 이동하면서 초점을 잡고 노출은 잡는것을 익숙하게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구도를 잡고 순간을 포착하는것은 백미러나 사이드미러 그리고 전면을주시하고 멀리까지 보는 시야라고하겠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하셨다면 기본적으로 카메라의 기능은 모두 익히셔야합니다.
차의 구성요소를 모르고 운전을 할수는 없는일입니다. 그리고 클러치와 액세레이터의 조화와도 같은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셨다면 본격적으로 차를 운전하듯이 카메라를 들고 이거 저거 촬영해보세요..



실내라고 해서 못 찍을께 없습니다.

1.CRT 모니터를 찍어 보세요..화면에 흰줄이 없게끔 찍으려면 어떻게 셔터 속도를 조절해야할까요?

2. 촛불을 켜 놓고 찍어보세요..너무 밝거나 흐리지 않게 노출을 맞추려면 셔터속도나 조리개는 어떻게 맞추어야할까요?

낮이라면 밖에 나가서 나무의 그림자가 제대로 살아나게 촬영해보시고..
인물사진을 햇빛 아래에서도 찍어보고 그늘에서도 찍어보세요..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움직임이 멈춘것처럼 촬영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해보시고 사진을 촬영해보세요..

마음대로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어려워 할게 없습니다.
이렇게 찍었더니 제대로 나오지 않고 너무 밝게 나오죠..저렇게 찍었더니 괜찮은거 같습니다.등등..
자신의 경험이 쌓이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셔터와 조리개를 하이앤드 디카인 828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A 모드나 T모드를 이용해서 촬영하면서 그 사진 정보들을 보고 대충의 조합이 어떻게 되는지를 기억하려고 신경을썼죠..
그러다가 M모드 위주로 촬영하기까지는 약 2~3개월 걸렸던것같습니다.

우선 A모드나 T모드가 편하지만 습관적으로 M모드를 위주로 촬영하는것이 사진 실력을 향상시키는 비결입니다.
피사체에 맞추어 측거점을 이동시키고 그 노출값에 맞추어서 셔터 속도나 조리개 값을 맞춘다면 그때는 초보딱지를 뗀것이라고할수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주행연습삼아서 밖이든 집안이든 어디든지가서 셔터를 마음껏 눌러보세요~

사진이 잘 안나오고 흐리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도 출사를 나가서 100장찍으면 30장은 흔들리거나 바로 지워야하는 사진들이 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10%정도 작품이라고 우길만한사진은 300장에 한장 나올까 말까이죠..
사진을 많이 건지고 싶으면 더많이 촬영하고 다른사람들의 사진을 많이 보아야합니다.
그래야 사진실력이 더 좋아집니다.



저는 지금도 사진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또 사진 촬영보다 더 중요한것이 보증이므로 보정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너무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실망도 커서 쉽게 포기할수도 있습니다.
또 세상의 모든일이 그렇듯이 쉽게 되는일 치고 금방 질리지 않는 일이 없죠..
될듯 안될듯 힘겹게 이루는 일이 나중에 더 큰 기쁨을 줍니다.

인터넷갤러리에 보면 모두가 다 작품사진같습니다.
그러나 그런사진들을 위해서 십년이상 사진생활을 하시거나 직업적으로 사진만 만지신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치 마시고 하나씩 흉내를 내본다고 생각하시고 사진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처음에 사진을 배울때 동호회 모임에 나갔죠..그래서 뭔가를 많이 물어 보고 싶었는데..
하나를 물으면 열가지 모르는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구요..
그냥 쉽게 하나만 설명해주면 될것을 왜 어려운 사진용어들로 설명을 해주느냐는거죠..
그래서 메뉴얼 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했죠..
그다음에는 질문을하고 그 질문에 동회회 회원분이 설명해줄때..아~ 왜그렇게 설명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일단 이론적인 부분을 먼저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많은 질문거리를 머리속에 항상 가지면 금새 실력이 늘어날것입니다.
기능적인 초보 딱지 뿐만이아니라 구도나 촬영적인 초보 딱지도 함께 짧은시간내에 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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